■ 경북 구미에 있는 유리 가공 공장에서 오늘 새벽 화학 물질 보관 탱크가 폭발해 1명이 다쳤습니다. 질산과 불산 혼합물로 추정되는 액체가 누출돼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
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우려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3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.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도 두 단계나 강등됐습니다.
■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재투표는 없다고 못 박아 오는 9월쯤 탈퇴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독일과 프랑스, 이탈리아 정상은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를 공식 통보하기 전까지 협상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
■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연루된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됐습니다. 박선숙 의원이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.
■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비리의 핵심 인물인 남상태 전 사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. 남 전 사장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범죄 혐의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
■ 서울 강남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. 시민들은 힘을 모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.
■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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